5월 18일 삼성동 봉은사 🔥😍 5월 18일 저녁먹고 봉은사 산책 !!! 부처님 오신날이 가까워 예쁘게 예쁘게~ 오색가경 아름드리웁다... 초도 하나씩 올리고... 기도드리기... 끼리끼리 코끼리 공예 배우고 싶어요. 불났다. 누가 불냈어? 저는 봉은사에 빵먹으러 몇 번... 산책겸 몇 번 방문했었답니다. 여기 여여카페 단팥빵이 정말 맛있거든요 이 날 찍은 사진 넘 마음에 들어요. 이 날 기도드린 대로 만사여의, 만사형통 하길 빕니다... 행복하세요 저도 여래님들도요! 여행 2021.05.18
2019 가을 파리 여행의 추억 PARIS 2019 25살 몰타섬으로 떠난 나의 첫 유럽여행, 몰타와 프랑스를 여행했다. 홀로~ 집순이가 해외 멀리 떠나니 솔직히 한국이 그립기도 했다. 그런데, 해외 여행 한 번 맛들이니 다음년도엔 미국으로 두번떠나고 싱가폴까지.... 역마살이 제대로 발동했다. 그래도 3달이상 머무는건... 체질상 무리. ㅎㅎ(?) 한국에 가족들도 생각이 나고, 한국음식도 너무 좋아하고, 어찌되었던, 이번에 코로나덕분에 한국에 붙어있게 되었는데, (원래는 미국 나갈 궁리를 했었었다) 지금 진행중인 프로젝트만 성공하고 어느정도 파이프라인이 완성되면 다시 여행다녀야지 이번엔 해외봉사를 다녀오고 싶다. (자연, 동물) 그리구, 맨날 혼자다녔는데. 이번엔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떠나구 싶다 ㅠ.ㅠ (아직 미정임) 아~~ 떠나고.. 여행 2021.05.06
이별하는 편지 안녕히 계세요. 이 도시를 떠나며 편지를 씁니다. 돌아보니 곳곳에 추억이 닿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눈길이 봄을 쫓아가니 만개한 봄꽃들이 생글 웃어 나도웃어봅니다. 저녁 날씨가 조금 쌀쌀하네요. 하늘이 어스름 노을빛으로 옷을 갈아입으면 유난히 생각이 나네요. 아직 영글지않은 어수룩함이 나름대로 귀여웠습니다. 우리가 헤어지는 이유는 조용히 사랑스럽게 나의 머리칼을 어루만지던 바람의 결이 변화하면 우리는 헤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별을 앞두니 내가 정말로 이 곳의 모든것을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나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던 이 도시가 어떤 이는 저와 무척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기를 바랍니다. 조금씩 비가 오네요. 유리창에 맺힌 물방울이 별자리를 그리는데 우네요. 해가 지고 어둠속에서 또 다시 새벽.. 여행 202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