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Teamlab 의 미디어아트전을 보러갔어요.
인터랙티브 아트전은 처음이네요.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에요.
이 날 무의식적으로 꽃무늬원피스를 골랐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옷 삭감이 조명에 따라 달라지는 빛깔이 예뻤는데 저도 전시회안의 전시품이 된 듯한 느낌이었어요 꺄아
동영상으로 전달되는 사운드와 연출의 조화로움,
전시회주제는 life 였고, 자연, 삶, 인생 등을 나타내죠?
여러가지 자연물의 오브제들이 등장했어요.
꽃과 나비, 바람과 물, 파도와 물고기 등
피어나고 저물고
압축되었다가 풀어내고
펼쳤다가 접어보고,


이 날은 어버이날이라 그런지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인터렉티브 아트 관람은 처음인데,
아무래도 주제가 Life 이고 불이, 아닐 부 , 둘 이 라는 작가의 설명을 보니..
우리는 결코 분리될 수 가 없죠?
어떻게 개입하냐에 따라서 꽃이 저물기도 하고,
나비가 저물기도 하고....
사실 ,
그냥 자연 자체인것을요.


이 날
전시회안의 저도 꽃으로 나비로 존재했었답니다.
#동대문ddp #팀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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